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주시는 부모의 갑작스러운 일정이나 돌봄 공백에 대비하기 위한 영유아 긴급돌봄 서비스 ‘K보듬 6000’ 사업을 10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맞벌이‧야간근무 등으로 돌봄이 어려운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일시 보육 서비스로, 0세부터 5세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건천어린이집에서 운영된다.
전문 보육교사가 상시 대기해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지며, 보호자는 긴급한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4시~밤 10시,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 6시로, 다양한 가족 형태를 고려한 유연한 돌봄 체계를 제공한다.
이용 대상은 경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0세~5세 영유아로, 보호자 신청을 통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경화 경주시 장애인여성복지과장은 “긴급상황에서도 안심할 수 있는 돌봄 체계를 마련했다”며, “많은 가정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관련 자세한 안내와 신청은 건천어린이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