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15.1℃흐림
  • 강릉 15.7℃흐림
  • 서울 16.5℃흐림
  • 대전 19.4℃흐림
  • 대구 19.1℃흐림
  • 울산 19.5℃흐림
  • 광주 22.1℃흐림
  • 부산 21.7℃흐림
  • 고창 23.2℃구름많음
  • 제주 26.3℃맑음
  • 강화 15.4℃흐림
  • 보은 18.0℃흐림
  • 금산 19.7℃구름많음
  • 강진군 23.0℃흐림
  • 경주시 18.6℃흐림
  • 거제 21.8℃흐림
기상청 제공

2025.10.15 (수)

김천시 율곡도서관, 가을 끝자락에서 만나는 지식과 영감의 시간

김초엽·이정모 작가 초청 강연회 개최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김천시립 율곡도서관은 시민들의 독서 문화 확산과 지적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 ‘저자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

 

첫 번째 강연은 10월 31일 19시에 진행되는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초엽 작가가 ‘쓰고 싶은 나를 발견하는 읽기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김 작가는 작가가 되기까지의 여정과 그 과정에서 마주한 난관을 소개하며, ‘읽기’를 통해 새로운 길을 찾아나간 경험을 들려줄 예정이다.

 

두 번째 강연은 11월 12일 19시에 진행되며, 『찬란한 멸종』의 저자 이정모 작가가 ‘테라포밍 또는 찬란한 멸종’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 작가는 현재 인류가 맞이한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감소의 심각성을 짚으며, 멸종을 단순히 슬픈 사건이 아닌 생태계 순환의 일부로 바라보고자 한다.

 

그리고 인류가 지구의 일원으로서 어떤 선택과 변화를 이뤄야 하는지를 유쾌하면서도 통찰력 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신기 김천시립도서관장은 “이번 저자 초청 강연회을 통해 시민들이 독서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생각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율곡도서관은 앞으로도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지식의 공간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강연 참가자 모집은 김초엽 작가 강연은 10월 17일, 이정모 작가 강연은 10월 29일 10시부터 김천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관련 문의는 김천시립도서관 율곡도서관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