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15.1℃흐림
  • 강릉 15.7℃흐림
  • 서울 16.5℃흐림
  • 대전 19.4℃흐림
  • 대구 19.1℃흐림
  • 울산 19.5℃흐림
  • 광주 22.1℃흐림
  • 부산 21.7℃흐림
  • 고창 23.2℃구름많음
  • 제주 26.3℃맑음
  • 강화 15.4℃흐림
  • 보은 18.0℃흐림
  • 금산 19.7℃구름많음
  • 강진군 23.0℃흐림
  • 경주시 18.6℃흐림
  • 거제 21.8℃흐림
기상청 제공

2025.10.17 (금)

포항시 흥해읍,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합동 캠페인 펼쳐

흥해중 학생·청소년지도위원회·행정복지센터 40여 명 참여…
“지역이 함께 지키는 청소년 안전환경”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 북구 흥해읍행정복지센터와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권태숙)는 지난 15일, 흥해읍 초곡지구 일원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흥해읍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청소년지도위원, 흥해중학교 학생 등 40여 명이 참여해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 환경 조성에 뜻을 모았다.

 

참여자들은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과 시가지 주변을 중심으로 ▲술·담배 판매행위 근절 홍보 ▲불법 광고물 정비 ▲청소년 보호법 안내 등 다양한 계도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업소 관계자들에게 청소년 보호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흥해중학교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해 청소년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플래카드를 들고 거리 행진에 나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유해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권태숙 위원장은 “아이들이 어른들의 무심함 속에서 상처받지 않고 안심하며 다닐 수 있도록 어른들이 먼저 환경을 바꾸어야 한다”며 “이번 활동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문형 흥해읍장은 “청소년은 지역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읍 전체가 청소년을 함께 보살피는 분위기를 다지고,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