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지난 5일, 한국자유총연맹 군위군지회 회원 40여 명이 부산으로 안보 현장 견학을 떠났다. 오랜만에 회원들이 함께한 이번 견학은 역사적 아픔을 공감하고 평화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회원들은 견학 첫 일정으로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을 찾았다. 이곳은 일본 제국주의 시대 강제 동원 희생자들의 역사와 고통을 기억하고 후세에 알리기 위해 세운 국내 최초의 일제강제동원 박물관이다.
회원들은 먼저 추모탑을 방문하여 희생자와 피해자들을 추모했으며 박물관을 둘러보며 우리 민족이 겪은 강제 동원의 참혹한 역사와 희생자들의 아픔을 깊이 공감했다. 역사의 진실을 직면하고 인권과 평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오전의 역사관 일정을 마친 후, 오후에는 부산의 자갈치시장을 둘렀다. 활기 넘치는 시장 분위기는 회원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움을 주었다. 함께한 회원들은 시장을 구경하며 대화를 나누는 등 만족감을 보였다.
이번 안보 견학으로 회원들은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를 공감하고, 평화로운 미래를 위한 가치를 배우고 다짐하는 기회를 가졌다.
문종석 군위군지회장은 "역사관에서 느낀 감동을 잊지 않고,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평화에 더욱 힘쓰며 함께 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 군위군지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안보활동을 통해 회원들의 역사의식과 애국심을 높이고, 또한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