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송수진)은 지난 11월 28일 서울분원에서 ‘제6회 한의약 홍보 콘텐츠(노래)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은 정지훈 씨의 ‘허니(Honey), 한의약!’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한의약의 우수성을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한의약의 가치와 매력을 담은 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공모는 8월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5주간 진행됐으며 총 103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전문가 평가와 온라인 국민투표로 나누어 진행됐다. 1차 전문가 심사에서는 주제 적합성, 창의성, 대중성,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채점했고, 2차 온라인 투표를 통해 국민 의견을 반영했다. 최종 결과는 전문가 평가와 투표 점수를 50:50으로 합산해 선정했다.
총 5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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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보건복지부 장관상, 300만 원): Honey, 한의약! (정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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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한국한의약진흥원 원장상, 200만 원): 건강요정 한의 (이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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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한국한의약진흥원 원장상, 각 100만 원): K to the World (송기홍), K-HERB (김승현), 약방 타령 (성준영)
대상작 ‘Honey, 한의약!’은 ‘한의(韓醫)’와 ‘허니(Honey)’의 이중적 의미를 활용한 가사 구성과 대중적인 멜로디가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온라인 투표에서도 가장 많은 호응을 얻었다.
정지훈 씨는 “노래에 담은 ‘세대를 잇는 건강의 길’이라는 메시지가 많은 분들에게 공감되길 바란다”며 “한의약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더 널리 퍼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우수상 수상자 이사야 씨는 “평소 한의약에 관심이 많아 가족 모두가 한의학적 치료와 생활 관리를 받아왔다”며 “이런 경험을 곡에 담을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수진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공모전에는 한의약의 가치를 창의적으로 표현한 훌륭한 작품들이 많이 접수됐다”며 “수상자뿐 아니라 모든 참가자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국민이 일상 속에서 한의약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수상작은 한국한의약진흥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한의약 홍보자료로도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