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영주시는 지난 11일 이산면 석포리에 위치한 영주시 농촌신활력 커뮤니티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활력플러스사업을 추진하는 액션그룹 구성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테이프 커팅, 사업 성과 보고, 시설 견학, 액션그룹 프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영주시 농촌신활력 커뮤니티센터는 폐교였던 이산동부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조성된 공간으로, 지역 주민의 소통과 협업을 촉진하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핵심 거점 시설이다.
센터는 총 대지 9,300㎡, 건물 834.4㎡ 규모로 조성됐으며, 실내 교육・회의・체험 공간은 물론 캠핑장, 야외무대, 잔디광장 등 주민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 야외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이번 개관을 계기로 커뮤니티센터를 액션그룹 활동과 다양한 주민 프로그램의 운영 공간으로 활용해 지역 역량을 결집하고, 영주의 새로운 농촌 활력 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번 커뮤니티센터 조성은 영주시가 추진 중인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주요 성과 중 하나로, 사업이 지향하는 지역 활력 기반 구축의 구체적 결실을 보여준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의 시설·인력·조직 등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특화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농촌의 자립적 발전 기반을 강화하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이다.
영주시는 2021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2025년까지 국비 49억 원을 포함한 총 73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영주시 농촌신활력 커뮤니티센터는 지역 주민이 직접 농촌의 미래를 설계하고 실행하는 혁신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영주시 농촌 혁신과 공동체 활성화의 중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