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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8 (수)

박용선 포항시장 출마예정자, “수수료 제로로 민생경제 살리겠다”

소상공인 부담 줄이고 지역 소비 순환시키는 ‘포항형 통합 플랫폼’ 구축 공약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박용선 포항시장 출마예정자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고질적인 경영 부담을 구조적으로 해결하겠다며 ‘수수료 제로, 포항형 통합 플랫폼 구축’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28일 정책 브리핑을 통해 “이번 선거는 단순히 시장 한 사람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포항이 버티는 도시로 남을 것인지 다시 도약하는 도시로 나아갈 것인지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그는 현장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로 “장사가 안 된다”, “매출은 줄었는데 수수료와 이자, 고정비는 그대로다”, “열심히 팔아도 남는 게 없다”는 점을 언급하며, 자영업자들이 겪는 어려움의 본질은 개인의 노력 부족이 아닌 구조적인 문제에 있다고 진단했다.

 

박 예비후보는 현재 배달앱과 온라인 플랫폼 중심의 민간 수수료 구조가 소상공인의 수익을 잠식하고, 그 부담이 결국 소비자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수수료 제로, 포항형 통합 플랫폼’ 구축을 제안했다.

 

해당 플랫폼은 단순한 배달 애플리케이션이 아니라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동네 가게, 소상공인 제품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소비 플랫폼으로, 포항에서 발생한 소비가 다시 포항 안에서 순환하도록 설계하는 것이 목표다. 중개·결제·이용 수수료 부담을 최소화해 ‘열심히 일하면 남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수수료 절감과 함께 운영비 부담 완화 정책도 병행한다. 영세사업장 사회보험료 일부 지원을 통해 인건비 부담을 낮추고, 희망동행 특례보증을 3,000억 원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차보전 기간은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늘리고, 지원 이자율도 3%에서 4%로 상향해 금융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임대료 문제에 대해서는 건물주 재산세 감면과 리모델링 지원을 연계한 상권 상생 협력 조례를 제정해, 상생 방식의 임대료 인하를 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통시장과 중심상권을 보고, 먹고, 즐기는 관광형 상권으로 전환하고, 중·대형 주차장을 조성해 시민과 방문객이 편리하게 머물며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구상도 함께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내 일은 단순한 일자리 숫자가 아니라 가정이 버틸 수 있는 소득이며, 지역에서 이어지는 생계”라며 “포항이 ‘숨만 쉬는 도시’로 남지 않고 다시 살아 움직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수료는 낮추고, 이자는 줄이며, 매출은 늘리는 구조로 민생경제를 반드시 살려내겠다”며 “소상공인에게는 남는 장사를,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소비를, 포항에는 지역 돈이 도는 경제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