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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0 (금)

박용선 경북도의원, 의원직 사퇴… 포항시장 출마 본격화

“포항의 내일 직접 책임지겠다”…
12년 의정 마무리 후 시정 도전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박용선 경북도의회 의원이 19일 의원직을 사퇴하고 포항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내린 결정으로, 6월 3일 지방선거를 향한 본격 행보에 나선 것이다.

 

박 전 도의원은 2014년 제10대 경북도의회에 입성한 이후 11대와 12대까지 3선을 지내며 12년간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현장 중심 의정활동으로 평가받아 왔으며, 교육위원회 활동을 중심으로 학생 안전과 교육환경 개선, 통학 여건 등 생활밀착형 교육 정책을 꾸준히 챙겨왔다.

 

또한 2018년 운영위원장을 맡아 의회 운영 전반을 총괄했고, 제12대 경북도의회 전반기에는 부의장을 역임하며 주요 현안을 조율하는 등 의회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다.

 

박 전 도의원은 사퇴 소회를 통해
“지난 12년은 영광이었지만 무엇보다 책임의 시간이었다”며
“현장에서 듣고 예산과 제도로 답하는 정치를 위해 쉼 없이 뛰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포항시장 출마 배경에 대해
“포항의 변곡점에서 미래를 직접 책임지는 자리로 나아가려 한다”며
“철강산업 위기와 지역경제 침체, 청년 유출과 도심 공동화 등 복합 위기를 실행력 있는 시정으로 돌파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정치는 말이 아니라 결과로 평가받는다”며
“산업이 다시 뛰고 골목경제의 불이 켜지는 변화를 시민이 체감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도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 전환, 생활 인프라 개선, 안전과 돌봄 강화, 지역경제 회복을 통합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하며

“시민 앞에 약속한 일은 끝까지 책임지고 완수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 전 도의원은 예비후보 등록 이후 공약 발표와 현장 일정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는 “포항은 위기이자 기회이며 지금이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시민 곁에서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고 행정으로 완성하는 정치로 포항의 내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