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박용선 전 경상북도의회 의원이 20일 포항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박 예비후보는 “포항은 지금 위기이자 기회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말이 아닌 실행으로 포항의 재도약을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19일 12년간 몸담아 온 경북도의원직을 사퇴했다. 지난 2014년 제10대 도의회 입성 이후 11대·12대까지 3선을 지낸 그는 교육위원회 활동을 중심으로 운영위원장과 부의장 등을 역임하며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박 예비후보는 “도의원 경험은 소중한 자산이었지만 이제는 포항의 내일을 직접 책임지는 자리로 가야 할 때”라며 “배수의 진을 치고 시민 앞에 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출마 핵심 기조로 ‘내 일 있는 포항, 내일이 있는 포항’을 제시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산업·일자리 중심 시정 전환을 강조했다. 특히 철강산업 재건과 산업용 전기요금 개혁 대응, 신산업 전환 기반 구축, 골목상권 회복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부터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정치는 구호가 아니라 결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근거로 정책을 설계하고 예산으로 실현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예비후보 등록 직후 첫 일정으로 민생 현장을 찾는 ‘현장 선거’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그는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산업현장, 통학 안전 현장 등을 직접 방문해 시민 의견을 공약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 예비후보는 “포항의 문제는 산업과 도시, 시민의 일상이 혼재된 복합 위기”라며 “산업의 활력을 시민 삶의 변화로 연결하는 통합 시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항은 여전히 가능성이 큰 도시이며 필요한 것은 방향과 실행력”이라며 “시민의일상을 기준으로 시정을 재설계하고 포항이 다시 뛰도록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