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이근안)는 2월 22일 오후 12시 13분경 환호항 남서쪽 약 0.5해리(0.9km) 해상에서 해양훈련 중이던 딩기요트가 전복됐다는 119 공동대응 신고를 접수하고 긴급 구조에 나섰다.
신고를 받은 포항해경은 즉시 포항구조대와 포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했다. 구조대는 현장 도착 직후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2명을 구조요원이 직접 입수해 구조했으며, 이들은 육상에 대기 중이던 소방당국에 인계됐다.
나머지 2명은 해양스포츠아카데미 소속 구조선에 의해 이미 구조된 상태임을 확인했다.
구조된 4명은 모두 20대(남성 2명, 여성 2명)로 저체온 증상을 호소했으나,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가 발생한 딩기요트 1척은 해양스포츠아카데미 측이 예인해 두호항으로 입항 조치했으며, 또 다른 1척은 포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이 기상 불량 속에서 예인해 여남항으로 안전하게 입항시켰다.
이근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해양레저 활동 시에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출항 전 기상 상황을 충분히 확인하는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