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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4 (수)

박희정 민주당 포항시장 예비후보, 포스코 포항제철소장 면담…“철강위기 정부와 함께 돌파”

철강산업 복합위기 대응·설비투자·현장 안전·고용 유지 방안 논의
“K-스틸법 활용해 산업 경쟁력 회복…고용 방어 최우선”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박희정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4일 오전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박남식 포항제철소장과 면담을 갖고 철강산업이 직면한 대내외 복합위기 대응과 설비투자·보수 계획, 현장 안전 및 고용 유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박희정 예비후보를 비롯해 박칠용·김은주 포항시의원이 참석했으며, 포스코 측에서는 박남식 포항제철소장과 김종덕 행정부소장, 이종희 대외협력그룹장이 함께 자리했다.

 

박남식 포항제철소장은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해 다양한 계획을 준비하고 실행해 왔지만 전쟁 등 돌발 변수로 인해 유가와 환율 상승 등 또 다른 어려움이 발생했다”며 “2028년에서 2030년을 목표로 설비 보수와 투자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장 투입 인력이 늘어나는 만큼 안전 문제에 특히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희정 예비후보는 “철강은 포항의 심장이며 철강이 흔들리면 지역경제 전체가 흔들릴 수밖에 없다”며 “이번 위기는 포항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산업 경쟁력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정부와 함께 제도와 예산, 정책이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할 수 있도록 실행 가능한 해법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K-스틸법이 제정된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해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업과 노동자, 그리고 포항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고용이 줄어들지 않아야 한다. 고용 방어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함께 고민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면담 이후 “포항 재부팅은 철강 경쟁력 회복과 산업 전환의 성공을 동시에 이루는 것”이라며 ▲철강 고용 및 협력사 상생을 위한 ‘원팀’ 체계 구축 ▲현장 안전 상시 점검 체계 마련 ▲철강 기반 산업전환 패키지 추진 ▲일자리 전환 교육 및 재훈련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포항은 위기를 겪을수록 더 강해져 온 도시”라며 “말이 아닌 실질적인 정책과 예산, 제도를 연결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고용·안전·산업 전환 성과로 포항을 다시 뛰게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