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김재원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선거관리위원회 고발과 관련해 무고죄로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3월 31일 총 189명의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과 선거대책본부장을 임명하고, 이 가운데 21개 시·군 38명의 선대위원장 명단을 공개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공개된 선대위원장들이 차례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출석해 임명 여부 확인과 자술서 작성 등을 요구받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논란이 제기됐다. 김 후보 측은 이를 두고 “캠프 핵심 인사들의 선거운동을 위축시키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특히 일부 인사 간 소통 과정에서의 오해 가능성은 인정하면서도, 명단에 포함된 다수 인원을 대상으로 한 일괄 조사 방식은 이례적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김 후보 측은 선대위원장 전원을 대상으로 무차별 고발이 이뤄졌다고 보고, 해당 고발인을 무고 혐의로 경찰에 고소해 형사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김 후보 측은 최근 불거진 양준혁 선수 이름 무단 사용 논란과 관련해 경쟁 후보인 이철우 후보의 관여 여부에 의문을 제기하며 해명을 요구했다.
김재원 예비후보 측은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운동을 방해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