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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7 (월)

임종식 경북교육감, 3선 도전 선언…“사람 중심 AI 교육 대전환으로 미래 연다”

47년 교육 현장 경험 바탕 ‘더 따뜻한 경북교육 완성’ 비전…
3대 방향·10대 약속 제시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임 교육감은 27일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8년간 도민과 학부모, 교직원,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온 경북교육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따뜻한 교육’을 완성하겠다”며 제19대 경상북도교육감 선거 출마 의지를 밝혔다.

 

이번 출마 선언의 핵심은 ‘사람 중심 AI 교육 대전환’이다. 임 교육감은 학령인구 감소와 인공지능 시대라는 구조적 변화 속에서 기술이 아닌 ‘사람’을 중심에 둔 교육으로 경북교육의 미래를 열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그는 지난 8년의 주요 성과로 △질문이 넘치는 교실 △IB 교육 도입 △예술·체험교육 확대 △고교 무상교육 △진학지원금 △학생 태블릿PC 및 교원 노트북 보급 △학교업무지원센터 운영 △AI 교육 기반 구축 등을 꼽으며, 교육 현장의 변화를 이끌어왔다고 평가했다.

 

또 장애학생 자립생활관 운영과 재활 로봇 활용 특수교육, 이주배경 학생을 위한 한국어교육센터 설립, 해외 정보화 사업과 K-EDU EXPO 개최 등을 통해 경북교육의 국제 경쟁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3선 도전 배경에 대해 “성과에도 불구하고 아직 미완의 과제가 남아 있고, 새로운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경험과 실행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감은 주장이 아닌 책임의 자리”라며 “현장을 알고 문제를 해결해온 경험으로 지속 가능한 경북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임 교육감은 향후 교육정책 방향으로 세 가지 핵심 축과 10대 약속을 제시했다.

 

첫째, ‘정답에서 질문으로, 미래 교육 혁신’을 통해 AI·디지털 기반 교육을 강화하고 경북형 AI 배움터 확대, 온라인 튜터링, IB 교육 확산 등으로 교육격차 해소에 나선다.

 

둘째, ‘존중과 협력의 교육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마음건강 학기제, 교직원 보호 체계 강화, 돌봄 및 청소년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해 학교 구성원 간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계획이다.

 

셋째, ‘관리에서 지원으로 전환하는 교육행정’을 통해 AI 기반 행정 지원 시스템 도입, 교원 업무 경감, 교육복지 확대 등으로 교육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미래형 교육 인프라 구축 방안으로 과학고의 영재고 전환, 포항 국제고 설립, 반도체 및 AI 기반 마이스터고 확대 등 지역 산업과 연계한 교육체계 개편도 추진할 계획이다.

 

임 교육감은 “3선은 다음 선거를 의식하지 않고 오로지 아이들을 위해 소신껏 일할 수 있는 자리”라며 “모든 성과는 학생들에게 돌리고, 따뜻한 경북교육 완성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은 한 사람의 삶을 만드는 일”이라며 “지난 47년의 교육 경험과 8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사람 중심 AI 교육 대전환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