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황혜경 기자 | 3일 이재명 대통령과 5부 요인의 오찬은 1시간 40분 동안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본격적인 환담에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빛의 혁명 1년을 기리는, 아주 특별한 기념패를 이재명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기념패는 계엄군이 국회에 난입하는 과정에서 부숴진 목재 집기를 활용해 만들었습니다. 기념패의 제목은 '빛의 민주주의, 꺼지지 않는 기억패' 이다. 대통령과 5부 요인은 환담에서 빛의 혁명 1년을 맞아 우리 시민들의 힘으로 비상계엄을 막아낼 수 있었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 시민사회에 축적된 문화적 역량이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저항의 힘이 됐다"고 평가했다. 본격적인 환담에서 김상환 헌법재판소장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헌법재판소에 헌법교육 요청이 밀려들고 있다"면서 "이참에 헌법교육 인력과 지원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비상계엄의 단초가 된 부정선거론을 극복하기 위해 선거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민주주의 기본이 헌법과 선거라면서 구체적
경북팩트뉴스 황혜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민주주의 회복 1년 계기 외신 기자회견'에서 "가장 최근에 2024년 12월 3일부터 시작된 우리 국민들의 '빛의 혁명'으로 전 세계가 놀랄만한 친위쿠데타 진압, 그리고 민주정부 수립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회로 달려가며 방송을 했던 순간을 언급하며 "광주에서 '전남도청으로 모여달라'고 외치던 여성의 목소리가 가장 먼저 생각났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이 현장에서 함께해 줘야 이 쿠데타를 막을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현장으로 달려가며 방송을 했다"며 "실제로 국민들은 국회로 오셨다. 그리고 맨몸으로 결국 군인들의 총칼을 막아서 결국 쿠데타 진압의 단초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회가 형식적 권한을 행사했지만 실질적 힘은 국민 속에서 나왔다"며 "마침내 군사쿠데타는 진압되고 대통령은 구속되고 파면돼서 이제 새로운 진정한 국민주권정부가 탄생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언론의 역할,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각국 정부의 역할, 또 미국
경북팩트뉴스 황혜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빛의 혁명 1주년을 맞은 3일 "민주주의의 등불을 밝혀준 위대한 대한국민과 함께 '빛의 혁명'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적 야욕을 위해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심지어 전쟁까지 획책한 그 무도함은 반드시 심판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통령 대국민 특별성명을 통해 "'빛의 혁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내란의 진상규명, 내란 가담자들에 대한 수사와 재판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과거가 현재를 구하고, 죽은 자가 산 자를 도왔듯이 '빛의 혁명'이 미래를 구하고, 우리 후손을 도울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야말로 국민주권정부가 해야 할 엄중한 시대적 책무라고 믿는다"며 "친위 쿠데타 가담자들에 대한 엄정한 처벌은 그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시는 쿠데타를 꿈조차 꿀 수 없는 나라, 누구도 국민 주권의 빛을 위협할 수 없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도 '정의로운 통합'은 필수"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외교무대에서 각국의 정상들을 만나며 대한민국을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구미시는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인 결과 국회심의 단계에서 막판 증액사업에 총사업비 기준 1조 7,464억원을 확보한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에 추가 반영된 주요 국비사업으로는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1조5,627억원) ▲수요 확대형 배터리 테스트베드(350억원) ▲반도체 장비챔버용 소재ㆍ부품 테스트베드 구축(350억원) ▲구미시 창업거점 스타트업 필드(40억원) ▲초정밀 나노기술 적용 전자유리 부품소재 상용화 기반 구축(130억원) ▲탄소중립 선도도시 지정(300억원) ▲4단지처리구역 외 2개소 노후하수관로 정비공사(300억원) ▲저온유통체계 구축(7억원) 등 교통, 산업, 환경,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확보했다. 특히 '구미~군위간 고속도로'는 예타통과와 동시에 내년도 예산이 반영이 되어 사업추진에 속도를 받을 예정이다. '반도체 장비챔버용 소재·부품 테스트베드 구축'은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이후 후속사업으로 반도체 관련 산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그간 시에서는 국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연초부터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반영을 위해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김철수)는 3일 오전 소관부서 주요 사업 점검을 위해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지와 △학산공원 인근 통학로에 대한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 공사는 우현도시숲,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동빈내항까지 총 길이 0.9km, 폭 17~23m 구간의 하천 생태를 복원해 수생태계 회복과 친환경 공간 확보를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당초 준공 시기는 2023년 12월이었으나 공기가 여러 차례 연장되었고, 오는 12월 8일 물길맞이 행사를 앞두고 있는 만큼 위원회는 사업의 마무리 상태를 점검했다. 이어 지난 2022년 11월 착공해 2026년 5월 1,455가구의 입주가 예정된 학산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지를 찾아 인근 통학로 점검을 진행했다. 공원 주변에는 항도초등학교, 포항중학교 등 4개 학교가 밀집해 있음에도 통학로가 좁아 학생 안전 문제가 지속 제기됐으며, 내년 아파트 입주 이후에는 교통 혼잡과 안전 우려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위원들은 현장에서 사업계획과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대책, 그리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사업 진행을 위한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국민의힘 이상휘 국회의원(포항남·울릉)은 지난 2일, 총 1조 5,316억원 규모의 포항시 예산이 포함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올해 R&D, SOC, 지역산업, 생활인프라 등 전 분야에서 균형 잡힌 예산 확보에 성공했으며 특히 남구지역 주요 사업 13건이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총 636억원 증액되는 성과를 거뒀다. 포항 전체 예산 가운데 R&D 분야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주요 반영 사업은 ▲방사광가속기 공동이용 연구지원 729억원 ▲글로컬대학30(포스텍) 사업 250억원 등 총 74건, 6,275억원이다. 기초과학과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연구 인프라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SOC 분야에서도 대형 사업이 연속 반영됐다. ▲영일만횡단대교 건설 1,212억원 ▲철강산단 기반시설 강화 60억원 등 총 30건, 3,834억원이 확보되며 지역 교통망 확충과 산업기반 강화가 지속 추진된다. 이와 함께 ▲어촌신활력증진사업 80억원 ▲오천 항사댐 건설 66억원 등 현안사업 169건, 5,207억원도 포함됐다. 이번 예산심사에서는 철강기업과 근로자를 보호하고 산업위기에 대응
경북팩트뉴스 황혜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우리에게 놓인 시대적 과제는 남북 간 적대와 대결을 종식하고, 평화 공존의 새로운 남북 관계를 만드는 것"이라며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대한 대한국민이 함께 만든 국민주권 정부는 서로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대결과 적대에서 벗어나 남과 북이 평화롭게 공존하며 공동성장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회의 연설에서 이 같이 밝히고 대북 정책의 세 가지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우선, 전쟁 걱정 없는 한반도를 만들어갈 것"이라면서 "대결의 최전선인 군사분계선 일대에서의 군사적 긴장을 낮추고,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없애기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반도에서 전쟁 상태를 종식하고, 핵 없는 한반도를 추구하며 공고한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페이스 메이커'로서 북미 대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평화 공존'의 새 시대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의지도 밝혔
경북팩트뉴스 황혜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일 "곳곳에 숨겨진 내란의 어둠을 온전히 밝혀내서 진정으로 정의로운 국민 통합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김남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날 오후 열린 제52회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빛의 혁명 1주년을 맞이해 위대한 대한국민의 저력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년 전 상황을 떠올리며 "우리 국민들의 집단 지성이 빚어낸 빛의 혁명이 내란의 밤 어둠을 몰아내고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다시 환하게 빛나는 새벽을 열어젖혔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내란 가담자에 대한 확실한 처벌과 단죄가 필요하다"면서도 인권 윤리에 어긋나는 극렬하고 가혹한 조사는 없어야 하고, 자발적 신고에 대해서는 감면·면책 원칙을 확립할 것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혐오 표현에 대해 엄중한 인식과 해결 의지를 밝혔다. 김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사회적 양극화를 유도하고 분열을 초래하는 악질적 병폐에 대해 범정부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국무회의 공개 회의에서 속도감 있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지난 1일 경상북도교육청 소관 ‘2026년도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진행했다. 2026년도 도교육청 예산안 규모는 총 5조 5,893억 원으로 전년 대비 281억 원 감소(△0.5%)한 수치다. 이날 예결위원들은 감액과 재정위기 속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학생 복리증진과 교육환경 개선이라는 본래 목적에 맞게 편성됐는지 면밀하게 점검했다. 손희권 부위원장(포항)은 세입 감소 속에서 명칭만 바꾼 사업, 실효성이 낮은 사업 등을 과감히 정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 예산의 타당성을 문제 삼으며, 조리흄 발생 원인 분석과 효과 검증 없이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조리 방식 개선, 자동화 설비 도입 등 효율적 대안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늘봄학교 운영비와 인건비 감액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제도 정착을 위한 현장 지원과 인력 정책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교사·전담사 업무 구분, 연구사 배치 기준 등 명확한 운영 체계 마련도 요구했다. 김진엽 위원(포항)은 포항 오천 지역의 학령인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북 포항시 전역에 설치돼 편법 홍보 논란을 일으켰던 안승대 전 울산시행정부시장의 ‘불조심 안내’ 현수막에 대해 행정당국이 2일 오전부터 일제 철거 작업에 돌입했다. 이날 포항 북구 장량동 거리에서는 시가 위탁한 청소용역 인력이 긴 장비를 이용해 가로수와 전신주 등에 고정된 현수막을 제거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시민들의 신고가 이어진 데다, 북구청이 전날 “옥외광고물 규정 위반”이라고 밝히면서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진 것이다. 북구청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정당 활동이나 공적 정치활동으로 보기 어렵고,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광고물로 판단한다”며 “확인되는 대로 모두 철거하고 추가 설치 여부도 지속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현수막은 ‘불조심 방심제로, 포항의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는 문구와 함께 안승대 전 부시장의 이름과 얼굴을 크게 배치해 사실상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편법 홍보라는 지적이 시민들 사이에서 이어져 왔다. 특히 포항 시내 곳곳에 동일한 현수막 수십 장이 동시에 게시되면서 ‘안전 캠페인’보다는 ‘인지도 노출’ 효과를 노린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됐다. 철거 현장을 지켜본 한 주민은 “캠페인을 빙자한 정치 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