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과 월드비전 대구경북사업본부(본부장 전광석)는 29일 구미교육지원청에서 구미지역 학생들을 위한 「아이시원 냉방비」 전달식을 가졌다.

‘아이시원 냉방비’ 지원사업은 지역 내 아동들이 폭염 등 기후 위기로부터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생활 복지 지원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이번에 관내 초·중학교 18개교에서 추천받은 32명의 학생 가정에 각 30만 원씩 냉방비를 지원했다.

해당 사업은 향후 3년간 매년 1천만 원 규모로 지속될 예정이며,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이시원’ 냉방비 전달식과 함께, 위기 상황에 놓인 아동을 조기에 발굴하고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한 ‘위기아동지원사업’ 협약식도 함께 진행됐다.

남성관 교육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손을 맞잡는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앞으로도 월드비전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촘촘한 교육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