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 북구청은 27일,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故 이형호 일병의 유족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故 이형호 일병은 6·25전쟁 당시 육군 제20사단 제60연대 소속으로 강원도 양구지구 전투에 참전해 뛰어난 전공을 세웠다. 당시 무공훈장 서훈이 결정됐으나, 전쟁의 긴박한 상황으로 인해 실물 훈장을 전달받지 못한 채 시간이 흘렀다.
이날 전수식에는 이창우 포항시 북구청장을 비롯해 청내 과장 7명과 정혜숙 죽도동장이 참석해, 故 이형호 일병의 자녀인 이병문 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유족인 이병문 씨는 “늦게나마 아버님의 명예를 되찾아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영예를 가족 모두의 자부심으로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창우 북구청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웅과 유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높이고 합당한 예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