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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7 (화)

공원식 포항시장 출마예정자, ‘원도심 아트 & 테크노 로드 조성’ 정책 제안

중앙상가 공실 활용해 청년·기술·문화 잇는 원도심 재생 전략 제시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공원식 포항시장 출마예정자는 27일 오전 11시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도심 중앙상가를 중심으로 한 ‘원도심 아트 & 테크노 로드’ 조성 정책을 발표했다.

 

공 출마예정자는 그동안 3·3·3 경제전략, 영일만 워터랜드 조성, 민자공원 활용 구상, 영일만 백리길 순환 힐링로드 프로젝트 등을 통해 포항의 미래 정책 방향을 제시해 왔으며, 이번 정책 제안에서는 침체된 원도심을 되살리기 위한 중앙상가 중심의 도시 재생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정책의 핵심은 중앙상가를 단순히 정비하거나 외형을 개선하는 방식이 아니라, 포항테크노파크 재단의 창업기업 입주공간 부족 문제를 중앙상가 내 공실을 활용해 해결하자는 데 있다. 공 출마예정자는 중앙상가에 증가하고 있는 공실과 청년 창업 공간 부족이라는 두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공 출마예정자는 현재 중앙상가에 공실이 다수 존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화 정책, 산업 정책, 청년 정책이 각각 분절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그는 “청년들은 공간과 기회를 찾지 못해 포항을 떠나고, 포항테크노파크 재단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새로운 건물을 신축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며 “이제는 이미 존재하는 공간과 기관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실제로 작동하는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실행 계획으로는 우선 연구·학습·창작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닌, 배우고 연구하며 실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포항테크노파크 재단을 중심으로 연구·기술·실증 기능의 일부를 중앙상가로 확장해 청년들이 도심에서 배우고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연구와 창작 활동이 콘텐츠와 프로젝트, 창업과 일자리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해 산업과 일자리가 결과로 연결되는 도시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청년을 단순한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이자 참여자로 만드는 전략으로, 연구·학습·기술 실증이 이루어지는 중앙상가 테크노 구간과 상권 활성화가 이뤄지는 구간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원도심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공원식 포항시장 출마예정자는 “이 정책을 위해 새로운 조직이나 기관을 만들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미 존재하는 기관들의 역할을 재정렬하고 협력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있는 공간과 기존 기관, 그리고 포항의 청년 창업자를 하나의 방향으로 연결하는 것이 이번 원도심 중앙상가 재생 전략의 핵심”이라며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