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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1 (수)

공원식, 송도–포스코 직결교량·주차혁신 공약 발표

“막히는 길 뚫고, 주차 걱정 없는 도시로… 기업 투자·시민 일상 함께 살리겠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공원식 포항시장 출마예정자는 11일 오전 11시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도–포스코 직결 교량 건설과 시가지 주차난 해소를 핵심으로 한 교통·주차 혁신 정책을 발표했다.

 

공 예비후보는 “지금 포항은 철강산업 침체라는 전례 없는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그러나 포항은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이 투자하고, 사람이 모이고, 시민의 일상이 편해지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재도약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공 예비후보는 송도에서 형산강을 건너 포스코로 직접 연결되는 약 1km 규모의 직결 교량 건설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해오름대교 개통 이후 일부 구간의 교통은 개선됐지만, 송도 방향 교통은 오히려 집중되고 있다”며 “현재 포스코 출·퇴근 차량이 형산로터리를 우회해야 하는 구조는 시민과 근로자 모두에게 큰 부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다리는 단순한 교량이 아니라 포스코 접근성을 높이고 시내 교통 흐름을 바꾸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사업비는 포스코와 협력을 통해 상생 모델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성동에서 우현사거리를 거쳐 포항MBC까지 이어지는 상습 정체 구간에 대해 단계적 입체화 도로(고가도로 등)를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 구간은 구조적 병목 현상이 반복되는 지역으로 충분한 교통 분석과 환경 검토, 시민 공감이 선행돼야 한다”며 “기존 계획된 도로 신설 조기 완공과 병행해 입체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빠른 길보다 바른 길로 가겠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공 예비후보는 주차난 해소를 도시 경쟁력 회복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주차 문제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골목상권과 관광 활성화에 직결되는 생활 문제”라며 “죽도시장과 중앙상가, 영일대와 송도 해수욕장, 전통 재래시장 등 주요 상권에 주차타워 등 주차 인프라를 혁신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용흥동 연화재, 대송공단 진입 지점, 청하 월포 등 고속도로 IC 인근에 대규모 환승주차장을 조성해 ‘만남의 광장’을 신설·확대하고, 셔틀버스와 고정 택시 노선을 도입해 도심 혼잡을 줄이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주차 공간을 주택단지 인근에 대폭 늘리고, 교통·주차 정책 전담 조직을 신설 또는 강화해 단기 처방이 아닌 지속 가능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원식 포항시장 출마예정자는 “도시의 변화는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시민의 하루가 조금 더 편해지는 것”이라며 “막히던 길이 뚫리고, 주차 걱정 없이 시장을 찾고, 기업이 다시 투자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의 불편을 해결하고 다시 시민과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다 함께 행복한 도시 포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