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12.5℃구름많음
  • 강릉 8.8℃흐림
  • 서울 10.9℃연무
  • 대전 8.5℃흐림
  • 대구 10.6℃흐림
  • 울산 11.6℃흐림
  • 광주 12.2℃연무
  • 부산 14.8℃맑음
  • 고창 9.0℃구름많음
  • 제주 11.3℃흐림
  • 강화 9.8℃맑음
  • 보은 7.6℃흐림
  • 금산 8.9℃흐림
  • 강진군 13.9℃맑음
  • 경주시 11.5℃흐림
  • 거제 13.8℃맑음
기상청 제공

2026.03.15 (일)

이강덕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7호 공약 ‘아이부터 청년까지 함께 크는 경북’ 발표

국제중·특목고 신설·AI 교육 전면 도입…
돌봄·주거·일자리 연계한 ‘경북형 인구정책’ 제시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이강덕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15일 제7호 공약으로 ‘아이부터 청년까지 함께 크는, 경북’을 발표하며 저출생 문제 해소를 위한 종합 인구정책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인구 문제는 주거·보육·교육·일자리 등 다양한 정책이 유기적으로 맞물려 해결되어야 한다”며 “아이를 낳고 기르는 전 과정에서 경북도가 함께 책임지고 부모의 삶을 지탱하는 ‘경북형 인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돌봄과 교육, 주거, 일자리 정책을 연계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청년과 여성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지역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정책의 초점을 맞췄다.

 

 

먼저 0세부터 초·중학생까지 공백 없는 24시간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생활 밀착형 돌봄 표준 모델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여성의 경제활동 확대를 위해 단순 교육을 넘어 ‘교육→컨설팅→자금→판로→투자’로 이어지는 5단계 여성 창업 성장 사다리를 구축하고,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과 재창업을 지원하는 ‘리스타트 패키지’도 도입할 예정이다.

 

또 돌봄 서비스와 일자리를 결합한 돌봄 일자리 모델을 설계하고, 지역 맞춤형 공공산후조리원 확대와 산후조리 비용 지원도 추진한다.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줄이기 위한 ‘청년천원주택’ 사업을 경북 전역으로 확대하고, 보증금 및 월세 지원, 전세사기 예방 시스템 구축, 주거복지 원스톱 상담센터 운영 등을 통해 청년 주거안심망도 강화할 방침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초·중·고 전 과정에 AI 교육을 전면 도입하고, 포항의 기업혁신파크 모델을 확산한 산학융합 캠퍼스를 조성해 지역 산업과 연계된 교육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제중과 특목고 신설, 명문 기숙형 고교 설립, 정착형 장학제도 연계 등을 통해 경북에서도 경쟁력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영덕·의성·청송 등 인구감소 지역의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적극 지원해 지역 맞춤형 교육 혁신 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다.

 

AI와 로봇 등 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 직무 중심의 ‘훈련→현장실습→채용’으로 이어지는 일괄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산업 수요에 맞춘 맞춤형 기술 교육도 확대한다.

 

특히 농업·산촌·어촌 지역 청년들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비와 기숙사비, 생활비 등을 포함한 풀 패키지 교육 지원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강덕 예비후보는 “아이를 낳고 키우는 부담을 개인과 가정에만 맡겨서는 저출생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경북이 함께 책임지고 키우는 환경을 만들어 청년과 가족이 정착하는 ‘아이부터 청년까지 함께 크는 경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포항시장 재임 당시 전국 최초로 ‘365일 24시간 소아응급센터’를 운영하고, 경북 최초로 24시간 무료 돌봄 서비스인 ‘24시간 365 어린이집’을 도입하는 등 돌봄 정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2015년 이후 감소세를 보이던 포항의 출생아 수가 2024년 반등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