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박용선 포항시장 선거 예비후보가 “위기의 포항, 대립의 시대를 끝내고 대통합의 시대를 열겠다”며 포항의 미래 비전을 담은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던 포항의 역동성이 약화되며 지역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러한 위기의 본질을 포항의 성장 동력을 저해하는 ‘3중 대립 구도’로 규정했다. 구체적으로 ▲경상북도와 포항시 간 갈등으로 인한 행정 및 숙원사업 차질 ▲포스코와 지자체 간 관계 균열로 인한 투자 및 경제 협력 지연 ▲지역 국회의원과 시장 간 대립으로 인한 정치력 분산과 국비 확보 어려움 등을 핵심 문제로 지적했다.
박 예비후보는 행정·경제·정치 세 축이 엇박자를 내며 이어져 온 소모적 갈등을 이제는 반드시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해법으로 ‘통합’을 제시하며, 분열된 포항의 역량을 하나로 모을 적임자임을 자임하고 세 가지 실천 방안을 밝혔다.
첫째, 3선 도의원 경륜을 바탕으로 경상북도와의 협력 관계를 즉각 복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도정 구조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광역과 기초단체 간 갈등을 해소하고 도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둘째, 포스코와의 동반자적 파트너십을 재건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 출신으로서 산업 현장 경험을 강조하며, 포스코를 대립 대상이 아닌 지역 경제 재건의 핵심 파트너로 다시 세우겠다는 입장이다.
셋째, 분열된 지역 정치력을 하나로 결집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정치적 이해관계를 넘어 ‘포항의 이익’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현안 해결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용선 예비후보는 “어떠한 정치적 어려움과 시련이 있더라도 포항 시민만 믿고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며 “갈등의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협력과 대통합으로 다시 도약하는 포항을 시민과 함께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