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북부소방서(서장 김장수)는 6일 포항북부소방서 별관 3층에서 소방공무원과 시·도의원, 의용소방대연합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방관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높이고, 국민 안전에 헌신하는 소방인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의 날은 1991년 소방법 개정을 통해 매년 11월 9일로 제정되었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헌신해온 소방공무원의 노고를 기념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뜻깊은 날이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소방의 날 기념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수여 ▲소방서장 기념사 및 내빈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등 재난 현장에서 활약한 소방공무원과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7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부서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되어 참석자 간 유대감을 높였다.

김장수 포항북부소방서장은 “소방의 날은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우리 모두의 안전의식을 되새기고 지역사회가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