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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7 (화)

경북도의회 경북대구행정통합특위·의원총회 개최

행정통합 추진 현황 청취·논의… “주민 동의와 지역 균형발전 전제돼야”
시·군별 현안 고려한 신중한 접근과 절차적 합리성 제고 주문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상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27일 오전 10시 30분 의회 다목적실에서 경북대구행정통합특별위원회(위원장 배진석) 제3차 회의를 열고, 이어 오후 2시에는 전체 의원총회를 개최해 경상북도 집행부 관계자들로부터 경북·대구 행정통합 추진과 관련한 주요 현황을 청취하고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정부와 지자체 간 논의가 가속화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은 경북·대구 행정통합과 관련해 구체적인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쟁점들에 대해 집행부를 상대로 질의·답변을 통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대구행정통합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위원들은 인구 감소와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하기 위해 대구·경북 통합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점에는 공감하면서도, 통합의 효과가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도록 ‘지역 내 균형발전’이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북부권 등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발전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잇따랐다.

 

또한 위원들은 시·군별로 상이한 지역 여건과 현안을 충분히 고려한 신중한 접근과 함께, 주민 의견 수렴과 공론화 과정 등 절차적 합리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배진석(경주) 경북대구행정통합특별위원장은 회의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이번 통합 논의가 지역의 장기 저성장 구조를 끊고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점은 분명하다”면서도 “위원들이 제기한 기대와 우려를 집행부가 무겁게 받아들여 추진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보완·수정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비공개로 진행된 의원총회에서는 행정통합을 둘러싼 다양한 의견 수렴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으며, 찬성론과 신중론 등 의원들 간 열띤 격론이 휴식 시간 없이 두 시간 이상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의회운영위원회 이춘우 위원장은 “행정통합이 중차대한 사안인 만큼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의원들 사이에 다양한 입장과 의견이 존재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앞으로도 도의회의 총의를 모아 신중하게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의회는 1월 28일부터 개회하는 제36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난 1월 22일 도지사가 제출한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 통합에 관한 의견 제시의 건」을 상정해 처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