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박용선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공교육 경쟁력 강화와 미래 인재 양성을 핵심으로 하는 교육 분야 공약을 발표하며 포항을 지방 최고의 교육명문 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사교육비 증가와 지역 고교의 대학 진학 실적 약화 등으로 공교육 경쟁력이 흔들리고 있는 포항의 교육 현실을 개선하고, 지역 대학과 연계한 교육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포항은 우수한 대학과 산업 기반을 갖춘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공교육 경쟁력이 점차 약화되면서 학부모와 학생들의 교육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연계하고 연령대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포항교육재단 설립 ▲지역 고교의 대학 진학 역량 강화 지원 ▲연령대별 지니어스 교육센터 운영 등 3대 핵심 교육 공약을 제시했다.
먼저 포항의 교육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포항교육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다. 재단은 연령대별 맞춤형 교육 정책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초·중·고교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해 지역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미래 기술 기반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운영해 미래 인재 양성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포항교육재단은 2026년 하반기 포항시 장학회를 교육재단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설립을 추진한다.
또 지역 고교의 대학 진학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지역 대학과 연계해 전공 특강, 탐구보고서 작성 지도, 대학 연구실 탐방, 대학생 멘토링 등 학교생활기록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문 진학 컨설턴트를 활용해 고교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 관리와 대입 수시모집 경쟁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상시 제공하고, 과목별 학습법과 수시 대비 전략 등을 주제로 한 진학 전문가들의 고교 방문 특강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박 후보는 또 유아와 초·중학생들이 자신의 재능과 잠재력을 조기에 발견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연령대별 지니어스 교육센터’ 운영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니어스 교육센터에서는 유아부터 중학생까지 재능과 영재성을 발견할 수 있는 전문 검사와 교육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해 재능 발견과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완화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특정 분야에 재능이 확인된 학생들에게는 심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잠재력을 체계적으로 키울 계획이다.
이밖에도 아이들의 원활한 학교생활 적응과 학업 능력 향상, 학부모의 공교육 만족도 제고, 교직원의 업무 부담 완화를 위해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1교실 2담임제’를 시범 실시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등하교를 위한 통학버스 무료 지원도 취임 즉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용선 예비후보는 “포항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경북 교육을 대표하는 포항 교육을 수도권과 경쟁하는 전국 선두권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