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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9 (일)

안승대 “수소환원제철 승인 환영…포항 철강 르네상스 열겠다”

“철강–수소–해상풍력–AI 결합 미래산업도시 전환”
기업·투자 유치 강화·해상풍력 기반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 제시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안승대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소 부지 조성사업이 정부 승인을 받아 본격 추진되는 것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히며, 이를 계기로 포항 철강산업의 대전환을 이루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번 승인은 포항 철강산업의 미래를 다시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탄소 기반 공정을 수소 기반으로 전환하는 수소환원제철은 글로벌 탄소 규제와 RE100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포스코의 HyREX 공법을 언급하며 “포항이 세계 철강산업 전환의 중심에 설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포항의 산업 구조를 ‘철강–수소–해상풍력–AI’가 결합된 미래 산업도시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존 철강 중심 산업 위에 그린수소와 청정에너지, 인공지능을 결합해 저탄소·고부가가치 산업 구조로 재편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영일만과 동해안 일대를 중심으로 한 해상풍력과 수소 생산 연계를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안 예비후보는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 조성은 철강 수요를 창출하는 동시에 청정에너지 공급 기반을 마련하는 구조”라며 “해상풍력 전력을 활용한 수전해 방식의 그린수소 생산까지 연결하면 포항은 에너지 생산·저장·공급이 가능한 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 유치와 투자 확대 방안도 함께 내놓았다. 자동차·조선·비철금속 등 연관 산업과 부품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경제부시장 신설과 기업투자국 설치를 통해 투자 유치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인허가 절차 간소화와 원스톱 행정 시스템 구축을 통해 기업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도시 공간 혁신과 브랜드 전략도 제시됐다. 안 예비후보는 “철의 도시 포항의 정체성을 살린 공공디자인과 철 모듈러 주택 확산으로 ‘Steel Architecture City’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며 산업과 도시 디자인을 결합한 미래형 도시를 강조했다.

 

이어 “AI·로봇, 방위산업, SMR 에너지, 수소·풍력 등 미래 산업과 철강 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움직이는 철의 도시, 글로벌 강철도시 포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승대 예비후보는 “수소환원제철 사업은 포항 철강의 재도약이자 산업과 에너지의 미래를 바꾸는 출발점”이라며 “기업과 투자, 기술과 일자리가 모이는 도시를 만들어 철강 기반 산업 대전환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