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청도군은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최근 반시 가격 하락과 생산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반시 재배농가, 농협, 유통·가공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반시 유통·가격안정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반시 산업 전반의 문제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대책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반시 작황이 장기간 이어진 장마·이상고온· 탄저병 확산으로 크게 악화됐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병해충 밀도가 예년보다 높았고, 고령화된 농가에서 적기 방제가 어려워 피해가 더욱 컸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또한 조기출하 증가, 추석 시기 지연, 대형 유통업체 판촉행사 늦어짐 등이 겹치면서 가격 형성력이 떨어지고 소비 심리가 위축돼 시장 전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의견이 힘을 얻었다. 특히 품질 편차가 심해 최고가와 최저가의 가격 차이가 2만 원 이상 벌어지는 등 규격·품질 관리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반시는 우리 군의 대표 농특산물”이라며 “올해처럼 어려운 상황에서는 군이 먼저 나서 농가의 부담을 덜어야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영주시는 지난 5일 가흥안뜰공원에서 (사)경북옥외광고협회 영주시지부(이상영 지부장)와 함께 ‘성공적인 불법 광고물 정비를 위한 Clean 정비대 발대식’을 열고,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한 정비 활동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이상영 경북옥외광고협회 영주시지부장, 시의원, 새마을회장, 영주시지부 회원사, 지역 주민단체 등 80여 명이 참석해 건전한 옥외광고문화 정착과 정비 문화 확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행사는 △클린 정비대 소개 및 경과보고 △선언문 낭독 △인사말 △불법 광고물 정비 결의 및 현수막 제거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발대식 이후 참석자들은 가흥동 주요 거리를 중심으로 현수막, 벽보 등 불법 광고물 제거 활동을 직접 실천하며 정비 의지를 다졌다. 시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 한 달간 불법 광고물 집중 정비기간을 운영하고, 향후 시민참여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상영 지부장은 “협회는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며 “앞으로도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2025년 12월 1일부터 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가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약 2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12. 5. 폐회식에서 ‘2027 글로벌 반도핑 규범 개정안’ 확정, ‘부산선언’ 채택, 한국 제안으로 디지털 활용 도핑 방지 교육 강화 내용 담아 12월 5일 오전 10시 30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국제 협력 강화, 검사 및 분석 절차 개선 등을 포함해 세계 반도핑 체계의 공정성과 체계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보인다. 도핑 방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 의지를 담은 ‘부산선언(Busan Declaratio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상북도성주교육지원청은 2025년 12월 4일 성주과학발명교육센터에서 관내 교사·교직원을 대상으로 ‘퍼스널 향수 및 디퓨저 제작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향의 조향 원리를 기반으로 체험형 발명 교육을 이해하고, 교실 수업에 적용 가능한 메이커 활동 방안을 탐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교직원들은 에센셜오일과 프래그런스오일의 특성을 비교하며 탑·미들·베이스 노트의 구조, 확산성, 조향 비율 등 향기 과학의 기본 개념을 익혔다. 이어 개인의 취향과 상황에 맞는 향기를 설계한 뒤, 이를 바탕으로 퍼스널 향수와 디퓨저를 직접 제작하며 ‘감각 기반 문제해결’ 경험을 체득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향을 구성하는 원리와 향기 분자의 작용을 이해함으로써 학생 대상 발명·메이커 활동으로 확장할 수 있는 교수·학습 아이디어도 함께 공유됐다. 교사들은 조향 활동을 활용한 감각 실험, 창의적 감정 표현, 생활 속 발명 아이디어 도출 등 다양한 수업 응용 가능성을 논의했다. 참여한 교사들은 “향기가 어떻게 조합되는지 직접 실험해보니 과학적 개념이 훨씬 선명해졌고, 학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영천시는 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영천스타밸리 지식산업혁신센터 건립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그동안의 사업 추진 경과와 기본‧실시설계 주요 내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최종적으로 확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등 주요 인사와 건축 및 설계 분야 전문가 등 약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는 내빈소개와 개회를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설계 최종보고, 참석자 의견수렴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최종보고와 질의응답을 통해 설계의 완성도와 주요 계획의 적정성을 면밀히 점검했다. 영천스타밸리 지식산업혁신센터는 하이테크파크지구 내 7,897㎡ 부지에 연면적 9,960.42㎡,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총 34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기업 입주 공간과 회의실, 교육실, 카페 등 공용 지원시설을 갖춰 기업 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반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영천시는 이번 최종보고회를 바탕으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며, 영천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영주시는 지난 5일 대한한돈협회 영주시지부(지부장 이기현)가 한돈 500kg(400만 원 상당)을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경로식당 등 37개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은 영주시청에서 진행됐으며,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이기현 대한한돈협회 영주시지부장과 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기부된 한돈 500kg(10kg 50상자)은 장애인시설, 노인복지시설, 경로식당 등 취약계층의 겨울철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각 시설에 배분돼 지원될 예정이다. 이기현 지부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한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필요한 곳에 힘이 될 수 있도록 협회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희망2026 나눔캠페인이 진행되는 시기에 따뜻한 기부를 실천해주신 대한한돈협회 영주시지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시에서도 장애인·노인 등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한돈협회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영주시는 지난 5일 영주아젠다21위원회(위원장 서익제)가 영주시청 전정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이불 67채(402만 원 상당)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9월 6일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자원재활용 한마당’ 행사에서 기부된 물품을 경매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이뤄졌으며, 환경보호 활동의 결실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서익제 영주아젠다21위원회 위원장,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기탁된 이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접수된 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사회복지시설에 배분돼 취약계층 가정과 시설이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익제 위원장은 “시민 여러분이 함께 참여한 자원재활용 한마당의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환경을 지키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유정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북교육청은 5일 교육공무직원 노동조합 총파업에 대응하기 위해 구미시에 있는 해마루초등학교를 방문, ‘선택형 돌봄 프로그램(기존 초등돌봄교실) 운영 대책’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파업으로 인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부모 불편을 줄이기 위한 대응 체계 구축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성연 부교육감은 현장에서 학교 측으로부터 당일 돌봄 수요 조사 결과, 대체 운영계획, 교내 인력 활용 현황, 학부모 안내 내용 등을 보고받고, 선택형 돌봄 프로그램 운영 실태와 학생 안전 관리 방안을 중심으로 자세히 점검했다. 경북교육청은 파업에 대비해 11월 21일 각급 학교에 ‘파업 기간 선택형 돌봄 운영 방안’을 공문으로 안내, 교육청–교육지원청–학교 간 3단계 연계 대응 체계를 구축해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했다. 학교들은 사전 수요 조사 후 실정에 맞는 계획 수립, 학부모 사전 안내, 당일 운영 현황 보고 체계를 통해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5일 기준, 경북교육청의 거점형 늘봄센터 2개소와 공립 초등학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산교육지원청은 12월 5일 교육공무직원 노동조합의 총파업으로 인해 경산 지역 4개교에서 급식 제공이 중단된 학교들을 방문하여 학생들의 식사 현황과 대체식 제공 상황을 점검했다. 급식종사자들의 파업 참여로 원활한 조리 운영이 어려워지자 해당 학교는 빵, 우유, 샌드위치 등으로 구성된 대체식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며 학교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이어갔다. 경산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각 학교의 대체식 품질과 배식 안전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 특히 해당 학교를 방문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배식까지 지원하며 학생들의 식사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힘썼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급식 차질이라는 불가피한 상황에서도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 대응했다.”며 “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대체식을 안정적으로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정수권 교육장은 “급식공백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이 불편함 없이 식사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며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영주시드림스타트는 12월 5일, 10일, 12일 총 3회에 걸쳐 드림스타트 부모 10명 대상으로 ‘부모 능력충전소, 행복공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육 스트레스와 정서적 부담을 겪는 부모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유리·가죽 공예 등 창작 활동을 통해 감정 표현과 정서 안정, 자기관리 능력 향상, 긍정적 양육환경 조성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부모들이 직접 공방을 방문해 전문 강사와 함께 체험형 활동에 참여하면서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갖도록 지원한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자 간 자연스러운 교류가 이뤄져 서로의 양육 고민을 공유하고 지지함으로써, 드림스타트 가정의 사회적 지지망 형성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경숙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부모님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고 재충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정서적 안정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 임산부 등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