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안동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2025년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관내 김장용 식재료 제조 및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과 수거검사를 시행했다. 이번 점검은 절임배추, 김칫속 재료, 젓갈류, 고춧가루 등 김장철 소비가 급증하는 식재료의 안전성 확보를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관내 식재료 판매업소 14개소가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주요 점검항목은 △부패․변질 원료 사용 여부 △무표시 원료 또는 사용 금지 원료 사용 여부 △보관실․세척실․제조실 등 작업장 위생상태 △원료수불대장 및 거래기록 등 법정서류 작성 여부 △지하수 사용 시 수질검사 적정성 확인 등이다. 한편, 시는 김장용 식재료 5건을 수거해 기준․규격 적합 여부를 검사한 결과, 모든 검체가 ‘적합’ 판정을 받아 시중 유통 식재료의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민이 안심하고 김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사전 위생관리와 검증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절별로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과 안전관리 체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11월 28일, 안동에서 전국 청년 MICE 인재가 모여 활동을 공유하고 교류하는 자리가 열렸다. 안동국제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전국 MICE 대학생 네트워크 데이’와 ‘안동 MICE 서포터즈(MAMA) 성과공유회’가 이어서 진행되며, 청년들이 한 공간에서 소통하는 ‘안동, MICE 앰버서더 데이’ 분위기가 형성됐다. 전국 MICE 대학생 네트워크 데이는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고 경희컨벤션학회를 포함한 MICE 전공 학생들이 직접 기획․운영에 참여한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이 실제 MICE 현장을 경험하며 실무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올해 행사에는 경희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한림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경기대학교,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성신여자대학교, 안양대학교, 공주대학교 총 10개 대학 100여 명의 학생들이 전국 각지에서 모였다. 참가자들은 남상호 사무처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산업․실무 특강을 수강했다. 이날 강연에는 한국PCO협회 김한주 상무와 한림대 이화봉 교수가 참여해 MICE 산업의 최신 동향과 현장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 ‘MICE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위대한 시민과 함께하는 2026 새해 해맞이’ 행사가 2026년 1월 1일 오전 7시,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옥상정원에서 열린다.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의 힘찬 출발을 시민과 함께 맞이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안동시민의 안녕과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새해의 희망과 활력을 나누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공연 무대와 함께 새해 소망을 적어보는 소원지 쓰기 행사를 통해 가족․지인과 함께 특별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다. 행사 참여를 위해서는 12월 28일까지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신청은 △네이버 폼 접 △한국정신문화재단 방문 접수 △전화 신청으로 가능하다. 사전 신청자 중 선착순 1,000명에게는 방한용품이 제공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정신문화재단 관계자는 “준비 과정 전반에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모두가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행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는 “2026년 새해가 시민 여러분께 새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안동시는 11월 28일 시청 소통실에서 세계적인 호텔․리조트 그룹인 하드락 인터내셔널(Hard Rock International, Imc.) 및 ㈜니즈퍼샌드와 ‘안동 하드락 호텔 건립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문화테마파크와 안동문화관광단지 일원에 글로벌 브랜드인 하드락 호텔(Hard Rock Hotel)을 유치함으로써,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하드락 호텔 유치는 인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시는 글로벌 브랜드 호텔과 연계한 MICE 관광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신속한 행정 지원 ▲제반 여건 조성 및 사업 추진 등에 역량을 집중하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세계적인 브랜드인 하드락 호텔의 유치는 안동의 관광 지형을 넓히고 도시 브랜드를 한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안동시는 2025년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복지정책을 전방위로 강화하며 시민이 직접 체감하는 ‘따뜻한 복지도시’ 구현에 나섰다. 올해는 일자리, 돌봄, 여가, 생활안정, 공영장례까지 복지 전반을 재정비하며 “안동이 하면 다르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고령친화도시 선포식를 통해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선언 안동시는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기념해 11월 13일 시민 400명과 함께 고령친화도시 선포식을 열었다. 시는 22개 부서, 60개 사업으로 구성된 고령친화도시 전략을 본격 추진하며 노인․장애인․돌봄 약자를 포용하는 도시 기반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노인일자리 4,424명에게 제공, ‘노년의 경제․사회참여’ 선도 2025년 안동시는 총 198억 7천만 원을 투입해 4,424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47개 사업이 4개 기관을 통해 운영됐으며, 특히 산불피해지역 환경정비사업을 신설해 피해 어르신의 생계 안정과 재기 지원까지 더했다. 전년 대비 12% 사업 규모를 확대한 점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홀몸노인지원 동행서비스’ 만족도 UP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는 지난 11월 28일 지역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고물가와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상공회의소 임직원 24명이 참여해 총 4,500장의 연탄을 직접 가정에 전달하며 지역 이웃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나주영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겨울을 지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관으로서 지역 발전과 상생을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상공회의소는 지난 10월 24일 상대동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는 등 지역 상생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이근안)는 지난 11월 29일(토) 오후 6시 1분경 동빈항 채움병원 앞 해상에서 70대 남성 A씨(부산 거주)가 해상으로 추락한 사고가 발생했으며, 신고 접수 후 8분 만에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지나가던 행인은 안벽 방현대(타이어) 줄을 잡고 구조를 요청하는 A씨를 발견하고 즉시 포항파출소를 방문해 상황을 신고했다. 포항해경은 신고 직후 포항파출소 해안팀과 구조대를 급파했으며, 해안팀이 레스큐튜브를 이용해 1차 구조를 진행한 뒤 구조대가 도착해 구조작업을 지원했다. A씨는 18시 9분경 구조대 보트로 안전하게 인양됐다. 구조 이후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해 현장에서 보온조치를 받았으며,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확인됐다. 이근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시민의 신속한 신고와 현장 구조세력의 즉각적인 대응이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겨울철 해상 추락 사고가 늘어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예천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학동 예천군수)은 29일, 예천군 호명읍 산합문화공원(걷고 싶은 거리)에서 ‘문화예술, 간이역’ 11월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문화예술, 간이역’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고 예천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는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으로,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경험하고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11월 프로그램은 지난 9월 행사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야외 문화행사로, 올해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자리인 만큼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콘텐츠가 마련돼 많은 방문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물놀이팀 ‘이도’가 선보이는 청춘콘서트, 가족 관객에게 큰 사랑을 받은 마술·버블쇼가 인기를 얻었으며, 환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체험형 콘텐츠 ‘리사이클 정류장’, 감성 독서 프로그램 ‘북적북적 북크닉’ 도 관심을 모았다. 또한, 대경대학교 한국일 교수가 진행한 반려동물 토크 콘서트는 반려동물에 대한 지식, 책임, 소통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참가자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공원식 전 경상북도 정무부지사가 펴낸 포항지진 극복기 저서 <흔들린 땅 위에 다시, 희망을 향한 힘찬 여정> 출판기념회가 지난 29일 포항시 덕업관에서 시민 등 3,000여 명(주최 측 추산)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휘 국회의원(포항 남·울릉)과 곽진환 선린대학교 총장이 직접 참석해 축사를 전했으며, 이대공 전 포항지진 범대위 공동위원장이 초청인 대표로 인사말을 맡았다. 포항지진 범시민대책위원회를 비롯한 많은 시민과 지역 인사들이 함께해 덕업관을 가득 채웠다. 특히 제17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축전이 소개돼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과 김관용 전 경상북도지사도 축전을 보내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영상 메시지로 뜻을 전했다. 공 전 부지사는 이번 저서에서 정부조사단에 의해 ‘촉발지진’이 학술적으로 규명된 이후 포항지진 범시민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서 특별법 제정 과정에서 정부와 여야를 상대로 협상과 대응을 이어가며 피해 보상안을 70%에서 100%로 끌어올리는 데 주력했던 과정을 상세히 기록했다. 또한 약 11만 건의 피해 건물에 총 5,000억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재)칠곡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재욱)은 지난 27일 오후6시에 칠곡공예테마공원에서 ‘제3회 칠곡 트랜스미디어 축제, 이쾌대 미디어아트展: 빛으로 다시 태어나다’의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개막식은 클래식앙상블 르보아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선언, 내빈 인사말씀, 오프닝영상 상영, 전시소개, 축하공연(화관무), 전시장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시는 칠곡군 출신 근대미술 대표화가 이쾌대(1913~1965)의 작품 세계를 빛과 영상, 미디어 기술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관람객은 기존 회화를 미디어아트로 확장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작품을 새롭게 체험할 수 있다. 전시는 총 3개 전시실로 구성된다. 제1전시실은 대형 프로젝션과 공간미디어 연출을 활용한 몰입형 전시를 선보이며 ▲‘한국의 미켈란젤로, 이쾌대’ ▲‘빛으로 남은 우리의 순간-포토존’ 을 상영한다. 관람객은 이쾌대의 생애와 예술 세계를 미디어아트로 경험하며 생애와 작품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제2전시실은 전시와 체험이 결합된 공간으로 ▲‘이쾌대, 한국 근대의 장르(레플리카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