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모성은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 의장(경제학 박사)이 지난 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촉발지진으로 빼앗긴 시민 권익 회복과 도산 위기에 빠진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포항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모 의장은 “지진피해 시민권익 소송 등 촉발지진 발생 이후 만 8년 넘도록 범시민대책본부를 운영하며 고군분투해왔지만, 행정력과 정치권의 실질적인 지원 없이 시민운동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다”며 “권익 회복의 높은 장벽을 넘기 위해 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장 집무실을 시청 9층에서 1층으로 옮겨 시민과의 소통을 대폭 강화하고, 읍면동 순시와 391개 마을 투어를 통해 시민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며 “지방예산의 실효성도 더욱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모 의장은 시청 운영 혁신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포항시청 간판을 ‘포항시민청’으로 바꾸고, 시청사 1층 주차장을 전부 민원인 전용으로 지정하겠다”며 “지방행정 실명제·책임제를 도입하고, 실과소별 민원담당 공무원에게는 가장 높은 인사고과를 부여해 시민 중심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의료 분야 공약도 차별화를 내세웠다. 그는 “국립대병원 또는 연구중심 의과대학 유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경상북도의회 경상북도경제진흥원장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9일 박성수 원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인사청문회를 열고, 경제 활성화 전략과 기관 운영 방침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후보자의 정책 비전과 실행 의지를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위원회는 먼저 미래 핵심 산업인 AI 분야 정책 비전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AI 기반 수출기업 발굴, 글로벌 마케팅 체계 구축 방안, 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 정책 등을 세부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AI 정책이 지역 간 격차 해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보완책도 청취했다. 아울러 제조업·관광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AI 융합 확대 계획이 기관 역량 내에서 현실적으로 추진 가능한지에 대한 검증도 이어졌다. 이어 경제진흥원의 구조적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한 질의가 집중됐다. 경상북도의 경제지원 기능이 여러 산하 기관에 분산돼 사업이 중복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기관 간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고 ‘경북 원팀’ 기반의 협업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기업 성장 주기 전반을 조율할 수 있는 통합 지원 체계 마련 필요성이 강조됐다. 수탁 사업 중심의 운영 구조에서 비롯된 문제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상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9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2025 NEAR(동북아지방정부연합) 국제포럼”에 참석해 동북아 지방의회 간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 중국, 일본, 몽골,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6개국 NEAR 소속 21개 지방의회와 지방정부 대표, 외교단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방의회 역할이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올해 처음으로 지방의회 세션이 마련돼 6개국 10개 의회가 각국 의회 소개, 정책 홍보, 향후 교류 협력사업 제안 등을 발표하며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경상북도의회에서는 최병준 부의장이 발표를 맡아 경북도의회 구성과 역할을 소개하고, 경북의 관광·외교·문화 분야 및 APEC 성공사례 등을 공유했다. 또한 중국, 몽골, 러시아 등과의 1:1 교류 세션을 통해 기존 교류의향 체결 의회뿐만 아니라 새로운 지방의회와도 다양한 국제교류 확대 의지를 확인했다. 도의회는 향후 집행부와 함께 추진 중인 국제협력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성만 의장은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지역 중심의 국제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상생 발전의 방향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민선8기 제18차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 정기 회의가 8일 경산시 임당유적전시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경북시장군수협의회장인 김주수 의성군수와 조현일 경산시장 등 22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이 참석하여, 섬 주민 교통권 보장을 위한 해상교통 공영제 도입 등 경북도와 22개 시·군이 공동으로 풀어가야 할 주요 안건을 논의했으며, 특히 영남권 교통물류의 핵심사업인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신설'이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도내 시·군의 적극적인 연대와 지원을 촉구했다. 회의 후에는 지난 5월 개관한, 고대 삼한시대 압독국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복원한 임당유적전시관 견학을 끝으로 민선8기 제18차 경북시장군수협의회를 마무리 했다. 협의회장인 김주수 의성군수는 “올 한 해 동안 도내 시군의 주요 현안 해결과 상생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준 시장군수님들께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지혜와 경험을 모아 함께 성장해나가자”고 말했다. 개최지인 경산시의 조현일 시장은 “연말 각종 행사와 현안으로 바쁘신 와중에도 경산을 방문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국민의힘 노동위원회가 국토교통부노동조합 최초 3연임 위원장을 지낸 최병욱 전국퇴직공무원노조 위원장을 중앙당 노동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하며 공공노동 분야 확장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8일 국회 본관에서 장동혁 당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고, 최병욱 전 국토부노조 위원장을 공식 인선했다. 이번 임명으로 김위상 국회의원이 이끄는 노동위원회에 현장 경험과 정책 역량을 겸비한 최 부위원장이 합류하면서, 공공부문 노동정책의 실행력과 현장성 제고가 기대되고 있다. 최병욱 신임 부위원장은 100만 퇴직공무원을 대변하는 전국퇴직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이며, 한국노총 정책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또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자문위원, 대통령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제22대 총선 포항 남구·울릉군 지역구 예비후보 출마 경력도 있어 노동정책과 정치 감각을 모두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그는 국토부노조 시절 화물연대 운송거부, 건설노조 문제, 포스코 노사 갈등 등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ILO 핵심협약 비준 촉구를 위해 스위스 제네바 ILO 총회장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는 등 원칙적 노동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더불어민주당 포항북구 지역위원회(위원장 오중기)는 지난 7일 포항 내연산 일대에서 ‘당원 등산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당협 관계자를 비롯한 당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조직을 강화하고 당원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보경사에서 출발해 내연산 주요 탐방로를 함께 걸으며 친목을 다졌으며, 약 2시간가량 진행된 산행 후에는 단합행사와 간담회도 이어졌다. 오중기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 정부가 성공해야 국민의 삶이 바뀐다”며 “지역에서부터 힘을 모아 정부와 민주당의 개혁 과제를 뒷받침하는 강한 조직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특히 오 위원장은 지역 현안과 향후 정치 일정에 대한 구상도 공유하며 당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안명애 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도 지방선거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지역 발전의 전환점을 만들겠다”며 “여성위원회를 중심으로 조직 활성화와 지역 일꾼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지역 당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도부의 메시지를 직접 듣고 방향성을 공유할 수 있어 조직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고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지난 3일 미래전략기획단, 지방시대정책국, 저출생극복본부 등 9개 실‧국을 대상으로 2026년도 경상북도 예산안에 대한 실효성 중심의 정밀 심사를 진행했다. 위원들은 중복 사업과 근거 부족, 형식적 운영 의혹 등을 지적하며 예산의 선택과 집중을 요구했다. 손희권 부위원장(포항)은 안전보건지킴이 시군 확대, 동락관 기획공연에 대해 검증 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형식적 점검과 관리 미흡을 지적했다. 또한 저출생·복지사업 전반에 대해 중복·성과·안전 기준을 강화해 재원을 재설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국정과제뿐 아니라 22개 시군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의료·청년취업 등 생활 전략사업 발굴을 주문했다. 외국인 전통혼례, 안동의료원 난임센터 등 현장 사업도 실효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진엽 위원(포항)은 공유재산 매각 수익 산출 근거 미흡과 중기관리계획 불일치를 지적했다. 공실로 방치된 인재개발원 재산의 활용 방안 마련도 요구했고, 청년취업 예산 감액을 우려하며 추경 복원을 촉구했다. 박선하 위원(비례)은 안전행정실 예산 산출 근거 불명확성과 재난 통신훈련·장비 점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북팩트뉴스는 내년도 포항시장 출마 예정자를 대상으로 자신의 가치관과 정치철학, 포항의 현재와 미래 진단 등을 담는 순서를 마련했다. 보도는 진행 순서로 게재한다. 이번 순서는 공원식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다. ◆정치인 공원식이 말하는 정치 철학은 무엇인가 저의 정치철학은 한마디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실용주의이다. 주변에서는 제 스타일을 두고 등소평 같다’고도 한다. 생김새가 등소평과 같다고 해서 그런 말이 붙었지만, 본질은 책상 머리가 아니라 책임지는 행정, “직접 보고, 직접 듣고, 책임지고 해결하는 것”이 제 정치철학이다. 저는 말보다 결과, 책임을 지는 행정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책임질 각오가 있어야 실용주의가 가능하고, 실용주의가 있어야 도시가 발전한다. ◆다양한 갈등 속에서 본인만의 해결 방식은 무엇인가 갈등은 피해서 해결되지 않는다. 저의 방식은 '조율과 협의, 책임'이다. 관광공사 사장 시절, 적자 조직이었지만 직원들과 수십 차례 만나면서 조율하고 설득해 흑자 공기업으로 전환시켰다. 경북도 정무부지사·포항시의회 의장 시절에도 한쪽을 일방적으로 몰지 않고, 이해관계를 조정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성과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상북도의회 박선하 의원(국민의힘, 기획경제위원회)은 12월 1일부터 진행 중인 2026년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문화체육관광국과 교육청 정책국을 대상으로 장애인 관광 접근성, 특수교육 공공책임, 장애인 일자리 구조 개선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를 이어갔다. 1. “APEC 개최지 경주, 시설 중심 개선은 끝… 이제는 경북 전체 장애인 관광전략이 필요” 박 의원은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장애인 관광객 유치 사업’에 대해 사업 방향성을 점검하며, 단순한 시설 개선 단계에서 벗어나 실질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이 사업은 APEC 개최지인 경주에서 ▲장애인 맞춤형 관광코스 추천 ▲관광 상담 및 홍보 ▲편의시설 조사·설치·개선 ▲문화관광해설사 연계 등을 포함하고 있다. 박 의원은 “APEC 유치를 위해 조성된 관광 인프라는 이미 충분히 갖춰진 만큼, 향후 예산은 신규 시설이 아닌 유지·보수와 운영 안정성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지적하며, “장애인 관광이 단순 개선이 아니라 실제 방문과 소비로 연결되는 성과 중심 구조로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단일 시·군 사업에 그칠 것이 아니라 경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12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경상북도지사가 제출한 ‘2026년도 경상북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종합심사에 돌입했다. 2026년도 경상북도 예산안은 총 14조 363억 원으로 전년도 대비 7,745억 원(5.8%) 증가한 규모다. 예결특위는 심사 첫날인 2일, 기획조정실·경제통상국·문화관광체육국·농축산유통국·복지건강국 소관 예산안에 대해 집중적인 심사를 진행했다. 손희권 부위원장(포항)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명확한 철학과 목표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효과 분석 기준 마련과 주관 부서의 책임 있는 사업 구조 정립을 요구했다. 또한 저출생정책평가센터 운영과 청소년 버스 무료화 정책 추진 과정에서 체계적 평가와 노선개편, 재정 연계를 강조하고 장애인·농업·축산 분야 신규사업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주문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공동영농 지원사업의 형평성 강화와 소규모 농가·청년 농업인 참여 확대를 통한 지속가능한 농업 모델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지방소멸 대응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공공기관 2차 이전 전략 마련을 촉구하며 김천 혁신도시와 도청 신도시 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