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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1 (토)

모성은 포항시장 예비후보 등록… “다시 포항” 다짐

‘잃어버린 20년’ 포항경제 전성기 회복 선언
일자리 전문가 출신, 공개 정책토론 제안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모성은 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 의장이 지난 20일 포항시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 포항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모 예비후보는 등록 직후 “위기에 빠진 지역경제를 반드시 살려 포항의 전성시대를 다시 열겠다”며 ‘다시 포항’을 핵심 슬로건으로 제시했다. 그는 “잃어버린 포항경제 20년을 되찾기 위해서는 사회적·국가적으로 검증된 경제 전문가가 나설 수밖에 없었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촉발지진 이후 약 8년 3개월 동안 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시민 권익 회복 활동을 이어온 점을 강조하며 “시민운동만으로는 한계를 느꼈고, 빼앗긴 시민 권익을 회복하기 위해 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모 예비후보는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민간전문위원장과 한국지역경제학회장을 지낸 경제 전문가임을 강조하며 “핵심은 경제”라고 밝혔다. 이어 포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자신의 선거사무소 ‘비전 캠프’에서 매일 열린 토론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특히 다른 포항시장 예비후보들에게도 정책 공약의 타당성 검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무제한 공개 토론을 공식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모 예비후보는 오는 3월 7일 오후 2시 남구 포스코대로 406에서 ‘비전 캠프’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시민 소통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  모성은(牟聖恩)은 누구인가?  ◇

 

모성은은 1964년생 포항시 청하면 출신이며, 지역경제를 전공한 경제학박사다. 그는 1989년 내무부(현 행정안전부)에 입사해 9년간 지역경제행정업무를 담당했고, 1998년 지방행정연수원 전임교수로 15년간 지역경제 분야를 강의하다가 2013년 퇴직했다.

 

그는 지역경제 전문서적인 지역경제정책론(박영사)과 지역발전정책론(박영사) 등을 집필했고,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과 지방분권촉진위원회 실무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지역경제학회장과 대통령실 일자리위원회 민간전문위원장 등을 맡기도 했다. 퇴직 후 지금까지 한국지역경제연구원 원장으로 재직 중이며 사회적으로 공인되는 대한민국 몇 안되는 지역경제 전문가로 꼽힌다.

 

그는 또 2017년 11월 15일 포항지진 발생 직후 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이하 ‘범대본’)를 결성하여 포항지진 원인규명 및 포항시민 권익 찾기 시민운동을 주도해 왔다.

 

모성은 의장은 2017년 11월부터 지진발생 진상규명을 위한 시민 서명운동을 추진했고, 2018년 2월 지열발전소 가동중지가처분 신청과 인용을 통해 지열발전소를 중단시켰다.

 

2018년 10월 15일에는 포항지진피해 위자료 청구 시민소송을 시작했고 ‘범대본’ 회원을 포함 4만 7천 명의 소송인단을 이끌면서 2023년 11월 16일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에서 원고승소 판결(1인당 위자료 3백만 원 결정)을 받아냈다.

 

그 후 4개월 만에 나머지 포항시민 약 45만 3천 명의 소송동참을 유도함으로써 총 499,881명의 사상 최대 소송인단을 구성했다.